📆 연차 3일로 9일 휴가! 제대로 즐기려면? 실전 준비 타임라인 완벽 정리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2025년 6월 초는 말 그대로 절호의 찬스다. 대통령 선거일(6월 3일)과 현충일(6월 6일)이 포함된 그 주에 단 3일(6월 2일, 4일, 5일)만 연차를 쓰면 무려 9일간의 휴가를 누릴 수 있다.
5월 31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총 9일!
하지만 이 기회를 진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계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그냥 연차만 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상사 설득, 업무 인수인계, 여행 준비, 항공권 예약, 사전투표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휴가를 100% 내 것으로 만드는 사전 준비 타임라인을 주 단위/일 단위로 자세히 정리한다.
당신이 단순한 ‘눈치 휴가러’가 아니라, 전략적인 프로 직장인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 개요: 9일 연휴 구성
5/31(토) | 주말 | 연휴 시작 |
6/1(일) | 주말 | |
6/2(월) | 연차 | |
6/3(화) | 공휴일 | 대통령 선거일 |
6/4(수) | 연차 | |
6/5(목) | 연차 | |
6/6(금) | 공휴일 | 현충일 |
6/7(토) | 주말 | |
6/8(일) | 주말 | 연휴 종료 |
핵심 준비 항목:
- 연차 승인
- 사전투표
- 항공권/숙소 예약
- 업무 인수인계
- 여행 준비물 및 보험
- 환전 및 비자
🧭 1. D-45 (4월 중순): 전체 전략 구상 및 연차 확보 시동
▪️ 이 시기에 할 일:
- 연차 대상일 사내 캘린더에 미리 표시 (비공식)
- 해당 주 업무 분량 예측 및 정리
- 직장 내 동료 일정 확인 → 협조관계 확보
- 여행지 대략적 조사 (가성비/시차/거리 등 기준 수립)
✅ 팁:
- “이번에 6월 초에 공휴일이 많아서, 그때 연차 좀 써볼까 해요. 혹시 그 주 바쁘신가요?”
→ 가볍게 물어보며 팀 분위기 파악
🧭 2. D-35 (4월 말): 연차 공식 신청 및 상사 설득
▪️ 이 시기에 할 일:
- 팀장 or 관리자에게 정식 연차 신청
- 사유는 ‘휴식 목적의 장기계획’ + ‘업무 최소 공백’ 강조
- 동시에 업무 백업 인력과 역할 분담 협의
✅ 설득 멘트 예시:
“6월 초에 선거일과 현충일이 있어서 연차를 쓰면 공백이 적고요,
그 주는 클라이언트 일정도 없어서 업무 영향이 적을 것 같습니다.
팀에도 미리 공유하고, 인수인계 자료는 문서로 정리하겠습니다.”
→ 미리 대비한 티를 내는 것이 중요. ‘쉬겠다는 자’보다 ‘조율하고 나서 쉬는 자’가 이긴다.
🧭 3. D-30 (5월 초): 항공권, 숙소 예약
▪️ 이 시기에 할 일:
- 항공권 및 숙소 예약 (직항 여부, 가격 변동 주의)
- 일정 확정에 따라 여행지 선정 최종 결정
- 비자 필요 여부 확인 (예: 모로코, 인도네시아 무비자 / 일부 유럽 90일 무비자 등)
- 여권 만료일 체크 (6개월 이상 남아야 입국 허용)
✅ 항공권 예약 팁:
- 구간별 예약 고려 (예: 인천 → 방콕 → 발리 경유)
- 카약·스카이스캐너 같은 비교 플랫폼 활용
- 카드사 할인, 마일리지도 병행 활용
🧭 4. D-20 (5월 중순): 업무 인수인계 및 비상대응 시뮬레이션
▪️ 이 시기에 할 일:
- 본인의 업무 정리: 긴급/비긴급 구분, 대체자 배정
- 인수인계 문서화 (Google Docs/Notion 추천)
- 동료들과의 협업 구조 재정비
- 휴가 중 긴급연락 채널 한정 (예: "카카오톡 안 봅니다. 이메일 또는 슬랙 DM만 확인")
✅ 인수인계 문서 예시:
→ 문서 하나로 ‘준비된 사람’ 이미지 형성.
🧭 5. D-10 (5월 하순): 사전투표 계획 + 최종 점검
▪️ 이 시기에 할 일:
- 사전투표 일정 확인 (2025년 5월 30일~31일)
- 사전투표소 위치, 운영 시간 확인
- 환전 (달러 or 현지 통화)
- 국제선 탑승을 위한 백신, 건강상태 점검
✅ 팁:
- 투표 인증샷은 개인 저장용. 굳이 사내에 보여줄 필요 없음 (업무와는 별개)
-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카드 자동 포함 여부 확인
🧭 6. D-3 (5월 28일): 짐 싸기 + 전자 준비물 + 오프라인 리스트업
▪️ 이 시기에 할 일:
- 짐 리스트 확인 (여권, 충전기, 어댑터, 비상약, 모자 등)
- eSIM or 로밍 신청 (카카오 eSIM, KT 3일권 등 활용 가능)
- 다운로드할 콘텐츠 확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오프라인 저장 등)
🧭 7. D-Day (5월 31일): 출발!
- 사전투표 완료 여부 다시 확인
- 공항 출발 전 지갑, 여권, 티켓 3종 세트 확인
- 업무용 기기 잠금, 메일 자동응답 설정
- 여유 있는 출국, 딜레이에 대비한 일정 여유 확보
📌 마무리: 휴가는 준비한 자의 것이다
직장에서의 휴가는 단순한 쉼이 아니라 실력의 증명이다.
9일이라는 긴 연휴는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계획의 결과다.
무계획으로 연차만 내면 휴가도 망치고 평판도 망칠 수 있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45일 전부터 준비한다면, 회사를 비우면서도 팀에 피해 주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당신이 연차를 쓸 때 동료가 "좋아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한다면, 그건 당신이 평소에 쌓아온 신뢰와 준비 덕분이다.
✅ 요약 타임라인
D-45 (4월 중순) | 연차 전략 계획, 팀 분위기 탐색 |
D-35 (4월 말) | 연차 신청, 상사 설득 |
D-30 (5월 초) | 항공/숙소 예약, 여권·비자 확인 |
D-20 (5월 중순) | 업무 인수인계 정리 |
D-10 (5월 하순) | 사전투표, 환전, 보험 |
D-3 (5월 28일) | 짐 싸기, 콘텐츠 다운로드 |
D-Day (5월 31일) | 출국 및 9일간의 휴식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