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보낼까요, 다음 주에 보낼까요"가을학기 등록금을 미국으로 보내야 하는 학부모 단톡방에서 요즘 가장 많이 오가는 질문이다. 9월 4일 원·달러 환율은 1,350.4원에 마감했고 장중엔 1,349.5원까지 내려갔다. 7월 1일 1,559.2원과 비교하면 209원이 빠졌다. 1만 달러를 송금한다고 해보자. 7월 초 환율이면 1,559만 원, 지금이면 1,350만 원. 209만 원 차이다. 학기당 3만 달러를 보내는 집이라면 600만 원이 넘게 벌어진다. 환율 20원 움직임이 1만 달러 기준 20만 원이라는 계산은 이미 유학 커뮤니티에서 상식처럼 통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209원이 빠졌다는 건 "많이 내렸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더 내릴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 보내면 손해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