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서울시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그 결정이 발표되자 부동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거래가 얼어붙고, 가격은 정체되거나 일부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났다.그렇다면 지금, 이 규제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걸까? 거래는 멈췄을까?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짜 흐름’이 보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먼저 간단히 짚고 가자.토지거래허가구역은 해당 지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 거래 시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다.단순히 “사겠다”는 의지만으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 목적의 단기 거래를 강하게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지역별 시장 반응 분석1. 강남구: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꿋꿋토지거래허가구역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