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략 직군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브레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성과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이라는 점이다.
기획서를 수십 개 써도 회사의 수익이나 KPI에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면 평가에 한계가 있고, 고연봉 전략가로 성장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전략가, 비즈니스 디자이너형 기획자가 시장에서 점점 더 높은 몸값을 받고 있다.
따라서 기획·전략 직군이 몸값을 높이려면 단순히 좋은 기획서를 잘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데이터 역량, 비즈니스 감각, 퍼스널 브랜딩, 글로벌 시야까지 전략적으로 키워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기획·전략 직군 직원이 몸값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훈련·성장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1️⃣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깊이 학습
기획·전략 직군은 논리적 사고 기반의 프레임워크 운용 능력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실무자는 몇 가지 프레임워크(SWOT, 4P 등)에만 의존하지만, 프레임워크를 폭넓게 익히고 응용하는 능력이 차별화를 만든다.
추천 학습
- 전략 컨설팅 프레임워크 (MECE, Issue Tree, 3C, 5 Forces 등)
- Business Model Canvas → 비즈니스 구조 설계 역량
- Lean Startup / Design Thinking → 빠른 실험과 실행
-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 목표 기반 성과 관리
적용
- 사내 전략 문서에 다양한 프레임워크 활용
- 사내 교육 세션 기획 및 발표 → 리더십 어필
→ 프레임워크 활용 능력은 ‘전략적 사고 능력’을 외부 시장에서 평가하는 핵심 지표가 된다.
2️⃣ 데이터 리터러시 확보
기획·전략 직군의 큰 변화 트렌드는 Data-Driven Decision Making(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다.
숫자로 설득하지 못하는 전략가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필수 역량
- 고급 엑셀 (Power Query, Power Pivot)
- BI 도구 (Power BI, Tableau 등) → 경영진 보고용 시각화
- SQL 기초 → 데이터 직접 쿼리 가능
- 데이터 스토리텔링 →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학습 경로
- Google Data Analytics Certificate
- Udemy/패스트캠퍼스 데이터 분석 과정
- BI 도구 실습 중심 강의
적용
- 전략 보고서에 BI 시각화 포함
- 숫자 기반으로 임원 보고 설계
- 회사 내 Data-Driven Culture 확산 주도 → 고성과 전략가로 인식 가능
3️⃣ MBA 또는 Mini MBA 과정 고려
MBA는 과대평가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획·전략 직군에게는 네트워크+사고방식 변화+브랜딩 측면에서 매우 유효하다.
선택 기준
- Full-time MBA → 해외 커리어 전환 목표가 있을 경우
- Part-time MBA / Mini MBA → 현재 직무 유지하며 브랜딩·역량 강화
추천 기관
- 국내: 연세·고려 MBA / 이화 WEMBA
- 해외: INSEAD, LBS, Kellogg 등
- Mini MBA: Wharton / LSE 온라인 Mini MBA 과정
효과
- 브랜딩 효과 (이직·승진 시 강력한 레버리지)
- 전략적 사고 체계화
-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4️⃣ 퍼스널 브랜딩과 Thought Leadership 구축
시장에서는 이제 컨텐츠를 발신하는 기획자가 강한 평가를 받는다.
LinkedIn, Medium, Brunch 등을 통해 전략적 사고를 보여주는 컨텐츠를 꾸준히 발신하라.
방법
- 월 1회 이상 비즈니스 인사이트 글 발행
- 컨퍼런스·웨비나 참석 후기, 시장 분석 보고서 공유
- LinkedIn에서 관련 그룹/커뮤니티 활동
기대 효과
- 업계 Thought Leader 이미지 구축
- 헤드헌터와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형성
- 내부에서도 전략적 영향력 확대
5️⃣ 글로벌 감각 확보
기획·전략 직군은 글로벌 감각이 몸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글로벌 기업, 해외 시장 대상 전략 수립 경험은 연봉과 포지션 모두에 영향을 준다.
학습 방법
- Harvard Business Review, McKinsey Insights 정기 구독
- 해외 MBA, Mini MBA 과정 활용
- 글로벌 컨퍼런스 / 포럼 참석 → 해외 네트워크 형성
적용
- 사내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적극 지원
- 글로벌 사례 벤치마킹 리포트 제작 → 전략 보고서에 활용
→ "글로벌 전략가" 포지셔닝 확보 → 시장에서 몸값 급상승
6️⃣ 리더십 역량 고도화
전략가는 결국 사람을 설득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습 포인트
- 고급 프레젠테이션 스킬 (임원 대상 Deck 설계)
- 스토리텔링 역량 → 전략적 내러티브 설계
-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 Coaching, Change Management 중심
적용
- 사내 중요 프로젝트 리더 경험 확보
- 사내 조직 문화 개선/변화 프로그램 주도
→ 실행까지 주도하는 전략가로 브랜딩 가능
7️⃣ 외부 시장 평가 정기적으로 받기
내부에서만 평가받는 전략가는 시장성과 연동되지 않아 몸값이 정체된다. 외부 시장 평가 루틴화가 필수.
방법
- LinkedIn 최신화 → 성과 중심 구성
- 헤드헌터와 분기별 연락 유지
- 연 1~2회 오픈 포지션 지원 → 면접 경험 확보
- 전략 포트폴리오 정기 업데이트
→ 시장 흐름 파악 + 협상력 확보
결론
기획·전략 직군은 그 자체로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가 빠른 분야다.
따라서 아래의 5가지 축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1️⃣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활용 능력
2️⃣ 데이터 기반 사고
3️⃣ MBA/Mini MBA 등 학위/브랜딩 확보
4️⃣ Thought Leadership 구축 → 퍼스널 브랜딩
5️⃣ 글로벌 감각 + 리더십 역량 강화
기획서만 잘 쓰는 전략가의 시대는 끝났다.
데이터, 글로벌, 실행 역량까지 갖춘 ‘전략적 리더형 인재’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는다.
오늘 당장 위 영역 중 한 가지라도 시작해보자.
전략가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스스로의 전략적 성장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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