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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스닥 결산] "기술력이 곧 주가다" : 상승률 TOP 5 종목과 2026년 전망

Project2050 2025. 12.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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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코스닥 투자자들에게 '인내의 결실'을 안겨준 한 해였습니다. 연초 이차전지 조정으로 주춤했던 시장은 바이오와 AI 응용 섹터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다시 한번 도약했습니다.

올해 코스닥에서 가장 눈부신 성과를 낸 5가지 종목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읽어보겠습니다.


1. 2025년 코스닥 상승률 TOP 5 종목 분석

① 알테오젠 (K-바이오 대장주의 귀환)

  • 상승 원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의 글로벌 독점권 강화와 머크(MSD)와의 추가 계약 소식이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연말 코스피 이전 상장 발표가 수급에 불을 지피며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 결정적 요인: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기술의 전 세계적 수요 폭증.

②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기술의 승리)

  • 상승 원인: 뇌혈관장벽(BBB) 투과 셔틀 기술인 'Grabody-B'가 글로벌 빅파마에 대규모 기술 수출(L/O)을 성공시키며 주가가 퀀텀 점프했습니다. 알테오젠과 함께 바이오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결정적 요인: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시장의 확대와 독보적인 기술력 입증.

③ 로보티즈 (AI 로봇의 실제 상용화)

  • 상승 원인: 자율주행 로봇 법안 개정 이후 실외 배송 로봇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로봇 액추에이터(구동 장치)를 대량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AI 응용 섹터의 대장주로 떠올랐습니다.
  • 결정적 요인: 인건비 상승에 따른 서비스 로봇 수요 급증 및 해외 수출 본격화.

④ SAMG엔터 (K-콘텐츠의 글로벌 IP 파워)

  • 상승 원인: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완구 및 콘텐츠 매출이 폭증했습니다. 단순 제작사를 넘어 글로벌 IP 기업으로 재평가받았습니다.
  • 결정적 요인: 강력한 팬덤 기반의 MD 매출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기록적 흥행.

⑤ 리가켐바이오 (ADC 항암제 시장의 강자)

  • 상승 원인: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연이은 기술 수출 성과를 냈습니다. 얀센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의 마일스톤 유입이 가시화되며 실적 기반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 결정적 요인: 글로벌 항암제 트렌드인 ADC 분야에서의 독보적 파이프라인.

2. 2025년 코스닥을 이끈 3가지 핵심 키워드

  1. 바이오텍의 증명: 이제는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조 단위' 기술 수출과 실제 승인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2. AI 응용의 시대: 반도체 장비(코스피 중심)에서 나아가, AI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로보틱스, 의료 AI, 자동화 기업들이 코스닥의 새로운 동력이 되었습니다.
  3. 수급의 이동: 금리 인하 기조가 뚜렷해지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과 외인의 자금이 성장주가 몰린 코스닥으로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3. 2026년 향후 전망: 코스닥 1,500 시대를 열 것인가?

2026년 코스닥은 '실적 장세'로의 완벽한 전환이 예상됩니다.

  • 금리 인하의 본격 수혜: 금리에 민감한 바이오, 콘텐츠 업종의 유동성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입니다.
  • K-뷰티와 ESS의 부상: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중소형주들이 2026년의 새로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주의 사항: 일부 과열된 종목의 차익 실현 매물과 기업공개(IPO) 대어들의 코스피 직행으로 인한 수급 공백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투자 전략 제언

코스닥은 변동성이 큽니다. 하지만 2026년은 '기술 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점유율'이라는 두 가지 잣대로 종목을 선별한다면, 코스피 이상의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특히 AI가 인프라를 넘어 서비스(로봇, 의료)로 넘어오는 구간을 주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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