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서클 인터넷 그룹(CRCL) 폭락의 끝인가, 지옥의 서막인가? 차트가 말하는 섬뜩한 진실

Project2050 2026. 1. 24. 10:20
728x90
반응형

 

 

 

 

현재 제공된 차트를 보면 서클 인터넷 그룹의 주가는 처참한 하락 추세(Bearish Trend)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2일 기록했던 최고점 189.9200달러에서 불과 몇 달 만에 현재 71.3300달러 선까지 밀려 내려왔습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62퍼센트 이상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매물대와 지지선

차트 좌측에 나타난 매물대(Volume Profile)를 보면, 10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에 엄청난 양의 매물이 쌓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소위 말하는 개미 지옥입니다. 주가가 반등하려고 해도 이 구간에 물려 있는 투자자들의 본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주가인 71달러 부근에서도 지지력이 약해 보이며, 64.9200달러의 전저점을 지키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투매가 나올 수 있는 위험한 구간입니다.

 

보조 지표의 경고

  • 볼린저 밴드(BB): 현재 주가는 밴드 하단에 붙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밴드 폭이 수렴했다가 아래로 발산하는 형태는 전형적인 하락 지속 신호입니다.
  • RSI(상대강도지수): 35.27을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으나, 의미 있는 반등 시그널인 다이버전스는 아직 관찰되지 않습니다.
  • MACD: 시그널선 아래에서 데드크로스를 유지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히스토그램 역시 마이너스 영역에서 확장되고 있어 하락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줍니다.

2. 재무제표와 펀더멘털: 외형 성장의 그림자

서클 인터넷 그룹은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발행사로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평가는 냉혹합니다.

최근 재무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출액 자체는 금리 인상기에 따른 이자 수익으로 인해 표면적으로는 양호해 보일 수 있습니다. USDC의 담보물을 국채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여 벌어들이는 수익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점은 수익의 지속성입니다.

금리 인하 기조가 가시화되면 서클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 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결제 시스템으로서의 확장성이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하락의 원인입니다. 영업 이익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마케팅 비용과 규제 대응을 위한 법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순이익 구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3. 업계 현황: 규제의 칼날과 경쟁의 심화

현재 핀테크 및 가상자산 업계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첫째, 미국 SEC와 각국 금융당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서클은 투명성을 강조하며 규제 준수를 내세우고 있지만, 규제 비용의 상승은 기업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요소입니다.

 

둘째, 경쟁자들의 추격입니다. 전통 금융의 강자인 페이팔(PayPal)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내놓으며 서클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테더(USDT)가 여전히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클이 차지할 수 있는 파이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4.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 낙관론 vs 비관론

낙관론: 매집의 기회다 일부 공격적인 분석가들은 현재의 주가를 바닥권으로 해석합니다. 서클이 추진 중인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제도권 금융과의 파트너십이 강화된다면 70달러 선은 역사적인 저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특히 디지털 자산 결제가 대중화되는 시점에서 서클의 인프라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비관론: 아직 바닥이 아니다 반면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면 서클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며, 주가는 5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냅니다. 차트상으로도 하락 추세가 멈추었다는 신호가 전혀 없기에 지금 들어가는 것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격이라고 조언합니다.


결론: 투자자를 위한 제언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은 분명 미래 가치가 있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미래 가치만큼이나 현재의 수급과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현재 차트는 명백한 하락장이며, 거래량마저 실리지 않은 채 힘없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인내입니다. 최소한 일봉상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거나, RSI 지표에서 강력한 상승 다이버전스가 출현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길입니다. 64달러 지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선이 무너진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그 기회는 독이 될 뿐입니다. 서클 인터넷 그룹의 차트가 다시 우상향을 그리는 그날까지 냉철한 분석을 멈추지 마십시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