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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부자 보고서 개요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는 KB금융그룹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로, 한국 부자의 자산 구성, 투자 행태, 그리고 미래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이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를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의 투자 성향과 자산 관리 방식을 분석하여 경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2024년과 2023년 한국 부자의 모습 비교
2024년의 한국 부자 모습은 2023년과 비교하여 자산 구성, 투자 성향, 그리고 지리적 분포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래는 주요 변화와 트렌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부자 수와 자산 변화
- 2024년 한국 부자의 수는 4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으나, 이는 집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총 금융자산은 2,826조 원으로 2.9% 증가했으며, 부동산자산은 2,80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비교
- 2023년: 금융자산이 부동산자산보다 주요 자산 증가 요인이었음.
- 2024년: 부동산자산 증가가 부의 확대를 주도, 특히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의 급격한 확대가 기여.
2. 투자 성향의 변화
- 금융투자에서 안정지향적 성향이 약화되고, 위험중립형 성향이 증가하였습니다.
- 부동산 투자 성향에서도 안정지향적 성향이 유지되었으나, 자산 규모에 따라 성향이 다르게 나타남.
- 총자산 100억 원 이상 부자는 공격적 투자가 증가.
- 총자산 50억 원 미만 부자는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을 유지.
비교
- 2023년: 코로나19 여파로 안정 지향적인 투자가 강세.
- 2024년: 금융시장 회복에 따라 중립 및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두드러짐.
3.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 변화
자산 유형2023년 비중2024년 비중변화율
| 금융자산 | 38.6% | 38.9% | +0.3% |
| 부동산자산 | 56.6% | 55.4% | -1.2% |
| 기타자산 | 4.8% | 5.7% | +0.9% |
- 부동산자산은 법인 소유 자산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개인명의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하락.
- 금융자산 내에서는 주식과 리츠/ETF 비중이 증가하고, 유동성 자산(현금 등)은 감소.
4. 부의 지리적 분포
- 부자의 70.4%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며, 서울 강남, 서초, 용산, 종로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수도권 부자의 비중은 소폭 감소(2023년 70.6% → 2024년 70.4%)했으나, 증가 인구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
5. 미래 투자 방향
- 부자는 단기적으로 주식과 금·보석 같은 대체 자산에, 장기적으로는 부동산과 주식에 주목.
- 생성형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 한국 부자는 부동산자산 확대와 금융시장 회복 속에서 공격적인 투자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부자 분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회복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한국 부자들의 자산 관리 방식이 더욱 다각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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