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사기 위해 잠원동 뉴코아에 들렀다. 구글 상에는 청담동 마녀김밥 분점이 뉴코아 내에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막상 가보니 이미 문을 닫은 지 오래라고 한다. 꿩 대신 닭이라는 기분으로 다른 김밥 집을 찾으니 방배김밥 집이 있다고 한다. 청담김밥, 방배김밥.. 김밥들도 고향이 중요한 걸까. 여하튼 청담동 태생의 김밥 대신 방배동 김밥을 만나러 갔다. 위치는 도보로 올 경우 반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다. 차를 가져올 경우 킴스클럽에 대고 차 번호를 이야기하면 되니 편하다. 온 김에 간단히 킴스클럽에서 필요한 것을 사고, 간단히 김밥을 사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방배김밥은 킴스클럽을 마주하고 왼편에 있는 푸드코드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12시에 도착하니 김밥을 주문하려는 손님들이 길게 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