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전월세 물량이 줄었다는 기사들이 나온다. 또 다른 기사들은 지역별로 다르다는 내용도 소개한다. 부동산 현황이 지역별로, 혹은 이전 거래 시기별로 매매가가 급감 혹은 급등하는 등 혼란한 상황이다. 오늘은 전월세 물량이 정말 줄었는지, 지역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한 기사에 따르면 강남구만 작년 이맘 때에 비해 전월세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도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기사의 지적이 옳다. 아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10일 대비 현재 전월세 물량이 줄어든 곳은 강남뿐이다. 아래 내용을 보면 강남은 1년 새 -0.8%p가 감소했으나, 중랑구, 서초구, 광진구 등은 20-30%p, 송파구, 중구는 70-80%p나 증가했다. 하지만 강남만 전세 물량이 감소한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