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금융 건전성 경고등이 켜졌다2025년 초,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의 연체율 급등이 심상치 않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대출 부실이 아닌 구조적 문제,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지역 경기 침체가 핵심 배경이다. 중소형 자영업자, 중소기업, 그리고 지방 부동산 개발업체를 주요 고객군으로 둔 저축은행은 대형은행과 달리 위기 흡수력이 약하다. 지금의 연체율 급등은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잠재성이 크다.2. 현황: 연체율 급등은 단기 트렌드가 아니다관계당국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2024년 말 기준 전체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52%이는 2023년 대비 1.97%p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직후보다도 높은 수준기업대출 연체율은 12.81%,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