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동산 하락기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작년 말까지만 해도 올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근거 중 하나가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점점 더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서울의 경우 1년 간 필요한 새 아파트 수, 즉 적정 수요는 47,442호라고 한다. 하지만 이 기준에 맞은 기간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그리고 2019년밖에는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가격이 하락한다고 한다. 2014년 전후로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으로 턴하자 이 기회를 이용하고자하는 시공사과 건설사들이 전보다 많은 아파트들을 공급했다. 그 결과 2019년과 2020년에는 어느 정도 공급이 이뤄졌으나 다시 공급이 역대 최저 물량으로 감소할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