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고 은행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최고 예금 금리를 높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놓은 예금을 깨고 새로 가입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또 미국 연준과 우리나라 한은이 11월에 이어,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도 예금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1년이나 장기 예금을 드는 것보다 단기 예금을 들면서 몇 개월 후 더 높은 금리의 예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6개월 단기 상품 중 가장 유리한 상품은 평택신협 6개월 예금으로 이율이 연 5.25%나 된다. 광주문화신협도 6개월에 5%를 주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만약 몇 개월이라고 기간을 정해서 예금을 가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면 언제든 해지해도 약정된 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저축 은행 중에는 OK저축은행의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이 3.8%의 이율을 주며, 하나저축은행의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도 3-6개월 기간에 3.8%의 이자를 준다.
단 저축은행이나 신협의 경우 최근 PF 부실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저축은행 부실화에 대한 경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만일 저축은행 등이 문제될 경우 5천만 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 4700만 원 정도로만 가입해서 이자까지 5천만 원이 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문제가 생길 경우 약정 이자와 각 저축은행이 별도로 정한 이자율 중 낮은 쪽을 적용받기 때문에 원래의 약정 금리를 받지 못할 위험도 있다. 그러니 저축은행이나 신협의 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재무가 탄탄한 곳인지 한번쯤 확인해보고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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