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매매가 하락폭이 3배나 커졌다! 하지만 강남은 선방 중.

Project2050 2024. 1. 28. 10:23
728x90
반응형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 상승 반전했던 아파트 가격은 2023년 추석 이후부터 계속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도강 같은 지역의 하락폭이 훨씬 커지면서 지역별 차별성이 대폭 확대되었다. 

그렇다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현재 하락 중일까? 아니면 보합 상태일까?

 

 

월별 매매 가격은 하락폭이 3배나 커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근 들어 보합 수준을 보였던 아파트 가격은 1월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 비해 12월에는 -0.07 정도만 하락했지만, 2024년 1월 들어 -0.23으로, 3배 이상 하락폭이 커졌다. 

동기간 동안 강북권은 -0.13, -0.15 하락했지만, 강남권은 -0.12, -0.18로, 1월 들어 강남 쪽의 하락폭이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0.00에서 -0.05, 서초구는 -0.02에서 -0.08, 송파구는 -0.23에서 -0.3으로 그간 상승폭이 컸던 서초구와 송파구의 하락폭이 강남보다 더 크다. 

강남 인근 지역을 보면 동작구는 -0.05에서 -0.05, 강동구는 0.00에서 -0.23으로 동작구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그 외 지역을 보면 노원구는 -0.22에서 -0.28, 도봉구는 -0.38에서 -0.35, 강북구는 -0.3에서 -0.3으로 강남3구보다 하락폭이 더 크다. 

12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지역도 하락 반전한 곳이 대부분이다. 용산구는 +0.2에서 -0.1로, 성동구는 +0.05에서 -0.1, 광진구도 +0.05에서 -0.05로, 양천구도 +0.08에서 -0.18로 하락했다. 

 

12월과 1월 달에 상승세를 보인 곳은 도심 지역들이다. 중구는 +0.15에서 +0.02, 서대문구는 +0.18에서 +0.02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다음 달부터는 하락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실
아실

 

 

주간 가격 변동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매매가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주별 가격변동을 알아보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은 2024년 1월 8일에 비해 1월 15일 0.00, 1월 22일에는 -0.1로 하락 반전되었다. 강남권은 -0.1에서 0.0으로, 강북권은 0.00에서 0.00으로 약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추세는 구별로 차이를 보인다. 2주 연속으로 하락한 곳은 금천구가 유일하다. 금천구는 -0.1에서 -0.1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 외 강남구와 서초구는 모두 보합을 유지했으며, 송파구와 강동구는 1월 15일에 -0.1, 1월 22일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는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언론에 전세가가 폭등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데이터로 보아도 매도가는 하락 중이지만, 확실히 전세가가 폭등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2개월 간 전세가 변동을 보면 12월에는 +0.45, 1월에는 +0.4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전세가 상승은 강남권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강북권은 +0.33에서 +0.37 정도 상승했지만, 강남권은 +0.5에서 0.47로 강북쪽보다 상승폭이 훨씬 크다. 

 

구별로 살펴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남구는 +0.37에서 +0.55, 서초구는 +0.57에서 +0.45로 상승폭이 매우 크다. 송파구는 +0.53에서 +0.27, 강동구는 +0.6에서 +0.3으로, 이곳도 상승폭이 크다. 

 

도심쪽 상승폭도 큰 편이다. 

종로구는 +0.67에서 +0.65, 중구는 +0.52에서 +0.55, 용산구는 +0.45에서 +0.5, 서대문구는 +0.7에서 +0.8, 마포구는 +0.7에서 +0.82, 동작구는 0.62에서 +1.0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아실
아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