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기에는 청약 경쟁률이 무척 높아진다. 반면 하락기에는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다가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제 구로구에서 7호선 역세권 아파트가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34평형에서 매달이 나왔다. 구로구의 모아엘가 트레뷰라는 아파트가 134가구를 일반 분양했는데, 평균 경쟁률 0.85대 1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부담 가중과 트레뷰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전용면적 67미터가 8.5억-8.6억, 전용면적 84미터가 10.5억에서 10.9억이니 구로구라는 것을 감안하면 청약을 통해 시세 차익을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모아엘가트레뷰 부근에 있는 천왕이펜하우스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