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임대차 3법 적용으로 2022년 8월부터 전세가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모두 어긋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오르면 매매가도 오른다는 속설이 있다. 전세가 비중이 높아지면 갭투자 비용이 줄기 때문에 투자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10억짜리 아파트의 전세가 4억에서 6억으로 오를 경우 갭투자 비용은 6억에서 4억으로 감소한다. 4억만 있으면 10억 아파트를 살 수 있으니 전세가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통계청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10년 시계열로 본 것이다. 전세가 비중은 2010년대 초부터 상승해 2018년에 정점을 찍고 다시 내려오고 있다. 전국으로 본다면 2018년 68% 정도였던 전세가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