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단지 아파트라도 층수나 지하철, 학교와의 근접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상식 선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정도이지,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 차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 일부 서울에서도 6개월만에 30%가 하락하는 등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매가도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예를 들어 50평짜리 물건이 62평보다 더 비싼 가격에 나오는 등 가격 역전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급급급급매를 잘 잡던가, 향후 부동산 시장과 경제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도 시기를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제로 가격 역전 현상이 어느 정도로 심한지 용산과 강남권쪽 아파트를 살펴보자. 용산 아파트 중에는 이렇게 가격이 역전된 아파트가 유난히 많다. 용산 파크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