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연달아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으로 금리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달 0.25%p 올려서 미국과 금리를 겨우 맞춰놓은 상태지만, 9월 연준에서 0.5%p나 0.75%p를 올릴 경우 금리 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또 11월에도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과 11월에 걸쳐 최소 1%, 최대 1.5%까지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달려 있다. 고용 상황도 좋고 실업률이 낮게 나오면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도 되지만, 실업률이 폭등할 경우 금리를 계속 올리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어제 미국은 고용 상황을 발표했다. 8월 비농업 고용이 31.5만 명 증가했는데, 전월치보다 부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