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핸드크림이 도착했다. 선물로 받은 건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서 좀 당황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7만-10만 원 선. 잠시 내 손이 이렇게 가치 있는 분이었는지 잠시 생각했다. ^^ 농담은 접고. 샤넬 핸드크림 언박싱을 하는 이유는 패키지도 심플하지만 고급스럽고, 향도 꽤 좋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종이박스 안에 아래와 같이 샤넬 특유의 가방이 들어 있다. 크기는 A4 정도, 위에는 검은 리본으로 묶여 있다. 박스 재질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세워두어도 안정감이 있다. 무엇보다 하얀 면에 샤넬이라는 로고 하나 박혀있는게 더 고급스러웠다. 위에서 보듯이 박스는 일반적인 가방의 모양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자에 더 가깝다. 위에 달린 리본을 살짝 잡아당기면 상자 양면이 활짝 열린다. 그냥 열리는 정도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