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준금리 12

기준금리는 하락했는데, 왜 대출 받기 어려워졌나?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를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몇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대출 축소의 주요 원인경제적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경제 불확실성: 2024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은 대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보수적인 대출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를 엄격하게 하여 대출 승인률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합니다.가계부채 우려: 특히 한국은 높은 가계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은행들이 대출 확대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4년 2분기에 기준..

금융 2024.10.23

은행에서 대출할 때, 도대체 이자율(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야?

대출 금리는 대출자와 대출 기관 간의 계약 조건으로,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은행에서 대출할 때 금리를 정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들을 고려합니다.1. 기준 금리기준 금리:기준 금리는 중앙은행(한국은행 등)이 경제 상황에 따라 설정하는 금리로, 은행 대출 금리의 기본이 됩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 경제 성장 등을 목표로 기준 금리를 조정합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 시중 금리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2. 은행의 조달 금리조달 금리: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입니다. 은행은 예금,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이때 지급하는 이자가 조달 금리가 됩니다. 예금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의 조..

금융 2024.07.10

최고 금리(1년): 신한-4.5%, 우리-4.45%, (3년): 기업 4.49%

사업자 예금 상품이 일반적으로 개인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 개인도 높은 금리로 들 수 있는 예금이 늘어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1월 말 즈음에 예금을 최대한 장기로 드는 것이 유리하다. 10월과 11월에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나 최고 1%까지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 말에 예금을 들어야 역대 최고의 금리로 예금을 들 수 있게 된다. (지금 들면 다음 달 즈음 해약하고 다시 들어야 하나 몹시 고민하게 될 듯) 신한은행에서는 며칠 전 최고 4.5%까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현재 일반 시중은행에서 개인이 들 수 있는 상품은 이게 가장 유리하다. 최고 5년까지 장기간 예치가 가능한 단리식 예금 상품이다. 금리는 1년짜리가 4.5%로 가장 높다. 보..

금융 2022.10.05

우리은행 예금 이자가 또 올랐다! 4.92%!

우리은행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업자인 경우 1주일 전만 해도 4.6% 정도의 이자율을 제공했는데, 그 사이 0.3% 넘게 올라서 4.92%를 준다. 대상자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으로 12개월 예치 시 4.92%의 높은 금리를 부여한다. 최근 1개월 이내에 예금에 가입한 사람은 옮겨 타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최근 우리은행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이자율을 올리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횡령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쇄신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횡령 사건은 보통 제2금융권에서 벌어지는데 제1금융권에서 이처럼 거액의 횡령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일반 고객들의 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 더 많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 12일, 금통위에서..

금융 2022.09.29

우리은행 최고 금리 4.84%!

최근 우리은행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근 2주 사이에 예금 금리를 1% 정도 올린 것이다. 2일 전만 해도 Won 기업정기예금 금리가 4.75%였는데, 그 사이 다시 0.1% 가까이 올렸다. 이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지만, 일반 개인이 들 수 있는 예금도 4.18%까지 준다. 10월에 금통위에서 0.5% 정도 빅스텝을 하고 나면 금리가 5%에 달하는 예금 상품도 나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중 기업정기예금을 보면 비대면이며, 한도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시중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보다 높은 금리를 쳐준다. 은행당 5000만 원까지 예금 보호가 되니 4800정도로 맞추어 예금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개인도 연 4.18%의 이자율을 준다. 특이한 것은 2년..

금융 2022.09.28

우리나라 환율은 왜 이리 급락할까?

최근 달러 원 환율이 무섭도록 오르고 있다. 8월 중순 들어 급상승하면서 일각에서는 외환위기가 다시 오는 것 아니냐라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에도 매번 고점 맞추기 놀이만 하다가 결국 IMF 차관까지 신청해야 했고, 이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몹시 망가진 적이 있었다. 이번 환율 급상승은 9월 21일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75% 올린 것 때문이다. 이번 금리 상승 이전만 해도 미국 기준금리 상단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2.5%로 같았지만, 지금은 미국이 최고 3.25%, 우리나라는 2.5%로 금리 차이가 0.75%나 나게 되었다. 미국처럼 잘 나가는 나라에서 예금을 들면 3.25%의 금리를 주는데, 우리나라처럼 최근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국가에서 2.5%의 낮은..

금융 2022.09.28

계속되는 미국의 금리인상. 4.07% 예금금리를 주는 곳은 어디인가?

어제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해 금리 상단이 3.25%가 되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2.5%보다 무려 0.75%가 높아진 것이다. 경제력 차이가 있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가 이처럼 차이 나면서 우리나라에 있던 달러 투자자들이 도로 돈을 회수하고 있다. 금리 차로 인해 우리나라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달러 원 환율도 1410원을 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예금 금리도 전례없이 폭등하고 있다. 최근 제1금융권에서도 예금금리를 최고 4.24%나 주는 등 우리나라 예금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우리은행 기업정기예금으로 사업자 통장을 가지고 잇는 사람이 대상이다. 1년 기준 최고 4.24%의 금리를 주며, 50억까지 가능하니 가입 한도도 없는 셈이다. 두 번째로 ..

금융 2022.09.22

미국 물가 급등! 우리나라 환율과 금리는 어떻게 되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치는 8%였는데, 8.3%로 예상 외로 0.3%나 높았다. 문제는 최근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이번 8월 물가가 지난 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아래 표를 보면 외식과 식자재 등 식비, 전기, 가스, 교통비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즉 민생과 직결된 부문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다른 부문까지 전염된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올해 말에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할 확률이 높아 인플레이션도 더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 미국은 3번 더 금리를 올린다. 9월 20-21일, 11월 1-2일, 12월 13-14일 연준 회의를 통해 금리..

금융 2022.09.14

예금을 들려거든 일단 3개월 단기로, 그 후 최대한 길게 해라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11월, 12월 기준금리를 논의하는데 최소 0.25%p에서 0.5%p 정도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미국이 금리 인상폭을 더 높이거나, 우리나라 경제가 갑자기 침체가 빠지는 등 변수에 따라 인상 폭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적금 금리도 상승 중이다. 그런데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경제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때문에 예금을 들고자 한다면 지금 1년짜리를 들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따라가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 일단 3개월 혹은 4개월짜리 단기 예금을 든다. 12월 초나 1월 초에 예금 만기일을 맞춘다. - 그리고 12월 초나 1월에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더 오른 예금금리에 맞추..

금융 2022.09.04

(미국의 고용 현황) 9월, 미국 연준은 금리를 어느 정도 올릴 것인가?

연준이 연달아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으로 금리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달 0.25%p 올려서 미국과 금리를 겨우 맞춰놓은 상태지만, 9월 연준에서 0.5%p나 0.75%p를 올릴 경우 금리 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또 11월에도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과 11월에 걸쳐 최소 1%, 최대 1.5%까지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달려 있다. 고용 상황도 좋고 실업률이 낮게 나오면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도 되지만, 실업률이 폭등할 경우 금리를 계속 올리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어제 미국은 고용 상황을 발표했다. 8월 비농업 고용이 31.5만 명 증가했는데, 전월치보다 부진한 것이..

금융 2022.09.0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