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억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거기에 우리나라 무역 수지도 악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냉각기라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9월 5일 기준, 강남, 강북, 경기도, 부산, 대구, 세종 중 어느 곳의 매수 심리가 가장 심각한 상황일까. 일단 서울부터 보자. 아래는 서울 강남권 주택가격심리지수다. 2021년 9월 심리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면서 급격히 하락하다가 2022년 초반에 잠시 반등했으나 결국 다시 급락해 현재 25.3을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2013년 이래 최악의 심리지수로 2013년도 부동산이 냉각되었을 당시에 사람들이 느끼던 부동산 매수 심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