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환 환율이 오를 때에는 환율 재테크!

Project2050 2022. 8. 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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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외환 환율이 오를 때에는 환율이 오르기 전에 외환으로 바꾸어 놓고 오르기를 기다리는 환율 재테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작년 8월인가 언론에서 달러 원 환율이 대폭 낮아졌다는 기사를 봤다. 코로나19로 여행도 못 가고 있던 터라 "싸다면 일단 사놓고, 나중에 놀러갈 때 써야지"라는 생각으로 소액을 달러로 바꾸었다. 그리고 묵혀두던 중 달러가 오르기 시작했고 2022년 8월 9일 1305원으로 올랐다. 당시 달러 당 1100원 정도였고, 1000달러 정도를 바꾸었으니 약 205,000원을 이득 본 셈이다. 

 

외환재테크와 외환예금통장 거래

 

단 외환 재테크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달러로 바꿀 때, 또 나중에 원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환율이 다르다는 거다. 8월 9일 기준, 1달러를 현금으로 사면 1,318원, 현금으로 갖고 있는 1달러를 팔 경우 1,272원, 송금 받을 경우 1,283원, 송금 받을 경우 1,307원이다. 매매 기준율은 1,295원이다. 

 

현금으로 사면 사는 즉시 46원을 손해보는 셈이다. 또 환전 수수료도 들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전해서 외환을 투자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각 은행에서 파는 외환통장으로 달러를 구입할 경우 전신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나중에 여행을 갈 때 현금으로 인출하기 위해서는 현금으로 바꿀 때의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전신환과 현금 적용 환율 간의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 수수료를 아끼고 싶다면 외환통장과 연결된 현금카드를 만들면 된다. 외국에 나가서 그 현금카드로 직접 결제를 하면 현금인출 시 내야 하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달러 환율 추이

 

그런데 지금 달러 투자를 하는 게 적기일까.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 최근 달러 원 환율은 IMF 위기와 2008년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황이다. 물론 그 때처럼 심각한 위기 상황이 된다면 그 때의 고점인 1700원이나 1,500원을 찍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아직은 이런 위기가 올 거라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Investing.com

최근 1년 간의 환율 변동을 보아도 마찬가지다. 2021년 8월 말 1,100원이었던 달러 당 환율은 오늘 기준 1,305원으로 상승했다. 며칠 전 1,316원이라는 고점을 찍은 상태이기 때문에 얼마나 오를 지 알기 어렵다. 

단 일부 전문가들은 1,350원이 단기 고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다른 전문가들은 경제 침체가 올 경우 1,500원 이상으로 오를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경제 침체가 올 확률이 조금 적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심하긴 하지만 고용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만일 인플레이션에 이어 실업률까지 오를 경우에는 경제 침체가 올 확률이 높으며, 그 경우 공격적으로 달러 투자를 하는 게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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