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4.6% 정기예금 출시!

제일은행도 정기예금 경쟁에 뛰어들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은행 금리가 최상단에 위치했는데, 제일은행도 1년 기준 예금 금리를 4.6%까지 주면서 최고 금리를 주는 은행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어제 신문에 따르면 제일은행에서 오늘부터 5.0% 예금도 출시한다고 했는데, 아직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준비가 덜 된 듯하다. 

 

일단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는 4.6%다. 

e-그린세이브예금이라는 상품은 온라인 전용 예금 상품으로 12월 기준 금리를 4.6%까지 부여한다. 

가입 금액은 최대 5억 원까지이며, 최대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좀 짧은 편이다. 

 

금리는 기간별로 차이가 있다. 1-3개월은 2.93%, 3-6개월 3.64%, 6-12개월은 4.-12%, 12개월은 4.6%다. 

 

SC제일은행 홈페이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만약 여유가 좀 있다면 최소 1주일 정도는 기다려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향후 몇 주 간 은행들이 신규자금을 흡수하기 위하여 얼마 전 우리은행이 그러했던 것처럼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단 3-6개월 정도 짧게 예금을 들었다가 23년 상반기에 금리가 고점에 다다랐다고 판단될 즈음, 최대한 장기간으로 예금을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제 발표와 같이 미국 인플레이션 상황이 좋지 않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당분간 큰 폭으로 계속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 기준금리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