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괜찮은 무순위 줍줍이 계속 나오고 있다.
무순위 줍줍은 몇 년 전 분양가로 신축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입주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잔금 지급 기간이 짧아 대부분을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무순위 줍줍을 준비하는 사람은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고, 자신의 자금 상황 등을 잘 고려하여 청약 신청에 나서는 것이 좋을 듯하다.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조건
다음 주에는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줍줍 분량이 나온다.
84A 형의 국평으로 총 14가구가 무순위 청약 대상이다.
가장 중요한 금액을 보자.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분양가가 의외로 높은 편이다.
층별로 분양금액 차이가 있는데, 2층은 12억9천, 3-4층은 13억2천, 그리고 계속 올라가서 11-13층은 13억천만 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금액이 추가된다.
층별 분양가와 유상 옵션 금액 등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로 한다.
일정은 4월 22일(월) 무순위(사후) 분양 접수를 하며, 4월 25일(목)에 당첨자 발표를 한다. 그리고 5월 3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세부 사항으로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민영 주택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 있다. 거주의무 기간도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약 당첨 이후 전세를 주어도 무방하다.
당첨될 경우, 얼마나 남을까? 인근 단지와의 시세 차익은?
둔촌포레는 총 572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로, 이 중 일반분양 분은 74세대다.
청약 당시 국평 아파트의 경우 최대 155:1이라는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지만, 계약금 마련 등에 문제가 생긴 세대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이번 무순위 청약 분이 14세대나 나왔다.
입주 시기는 2024년 11월로, 약 7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다.
총 8개동으로 최고 11층의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가 마무리된 후, 2025년 3월 20일부터는 전매도 가능하다.
중앙보훈병원역이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역세권이며, 학군은 선린초, 둔촌중, 둔촌고가 15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원도 200m, 편의시설도 100m 정도 떨어져 있어 여러 모로 실거주하기에 괜찮은 곳이다.
이번 무순위 줍줍으로 나온 아파트는 84A로, 침실 3개, 화장실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되어 있어 생활하기에 나쁘지 않다.
거실 쪽에는 팬트리도 있어 구조가 괜찮다.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비해 4-5억 차익 예상
조금 떨어져 있고, 단지 규모도 큰 차이가 있으나 그 유명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비교해보자.
파크포레온은 국평 저층이 18.7억에 나와 있으며, 중층과 고층, 그리고 위치에 따라 20억이 넘는 물건도 있다.
그러니 취득세 등을 고려하고, 둔촌포레가 소규모 단지임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비교하면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었을 경우, 대략 4-5억 정도의 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7억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단 파크포레온 입주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세가는 기대만큼 높지 않을 수 있을 듯하다.
그러니 전세를 주더라도 낮은 가격에 주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금 마련 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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