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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20

[상급지 시세 분석] 개포우성: 5% 정도의 미세조정

개포우성은 이름을 보면 개포동에 위치한 것처럼 보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래대팰, 은마, 선경 등에 인접한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일명 대치동 우선미(우성, 선경, 미도)라 불리는 재건축 아파트 중 하나로 1983년 입주를 시작한 690세대의 단지로, 현재 재건축 말이 오가고 있으나 실제 시작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부동산 조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다음 상승장에서나 재건축이 다시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 개포우성은 총 4가지 평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작은 31평을 보면 2013년 8억 가까이 하락했다가 2021년 31.8억(12층)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약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최근 22년 7월 31억(14층), 8월에는 29억(8층)으로 다소 조정이 되고 ..

부동산 2022.10.07

[상급지 아파트 시세 분석] 대치 은마: 25% 하락 중

상급지 아파트들의 실거래가와 호가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 은마를 살펴보자. 은마는 1979년 입주한 4,424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대치동 학원가를 끼고 있으며 명문 초중고교들이 인접해 우리나라 최고의 학군으로 꼽힌다. 은마는 30평과 34평, 두 가지 평수만 있다. 이 중 30평의 경우 2006년 12억 가까이 올라갔다가 2013년 7억 선으로 하락하면서 침체기를 겪었으나, 이듬해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2021년 26.3억(11층)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실거래가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22년 7월에는 24억(3층), 24.8억(8층)에 거래가 되었다. 최고가 대비 약 4% 정도의 미세 조정이다. 최근 나오는 호가들은 대폭 조정이 되고 있다. 최저 호가는 19...

부동산 2022.10.07

[대장아파트 시세 분석]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15% 하락 중

각 구별 대장 아파트 실거래와 호가 추이를 통해 최근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는지, 혹은 아직 조정기가 시작되지 않아 보합 상태인지, 혹은 소폭 상승세인지 등등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는 일명 마래푸라 불리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의 실거래가와 호가를 살펴보자. 마래푸는 2014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총 3,885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아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오개역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역세권 아파트다. 작은 근린 공원들과 초등학교, 편의시설 등을 끼고 있어 주변 환경이 좋은 편이다. 마래푸는 입주 이후에는 시세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5평형의 경우 2014년에 7억대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지만 곧 5억대까지 하락했다. 근 30% 가까이 하락했다가, 전고점인 7억대를 회복..

부동산 2022.10.05

[최상급지 시세 분석] 도곡 렉슬: 최고 15% 하락 중

최상급지 시세 현황 시리즈 일환으로 도곡동 대장 아파트 중 하나인 도곡 렉슬 실거래와 호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도곡 렉슬은 3,002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2006년도에 입주했다. 이제 신축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직 구축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평형은 26평부터 68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타워팰리스(타팰)과 함께 도곡동 대장아파트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도 강남 상급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도곡렉슬 국평은 꾸준하게 거래가 있는 편이다. 2017년을 12-13억대를 기점으로 22년 8월에는 31.5억이라는 최고 가격에 도달했다. 이번 상승기 동안 대략 2.5배 정도 오른 셈이다. 참고로 최근 거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거래가 없었던 평형은 분석에서 제외하고 있..

부동산 2022.10.02

[최상급지 시세 분석] 반포자이: 10% 하락 중

네최근 언론에는 중하급지 하락 소식만 나오고 있다. 반면 서울 최상급지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 서울 최상급지는 하락이 시작된 곳이 있는지, 있다면 현재 호가는 어떤지 살펴보자. 반포 대장 아파트 중 하나인 반포 자이. 20평형은 아직 가격 하락의 조짐이 없지만, 35평형은 최근 다소 가격이 하락한 것이 보인다. 22년 5월, 39억(15층) 최고가를 기록하는 동시에, 36.7억으로 약7~8% 하락한 물건도 나왔다. 하지만 36.7억에 팔린 물건은 3층 저층이기 때문에 중간 층에 비해 최고 10%까지 낮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급매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래 네이버 부동산의 호가를 보면 다소 가격대가 조정되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35평형은 최저 호가가 34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중층,..

부동산 2022.10.01

최근 금은 오르고 있나? 내리고 있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현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 금은 위기 시 각광받는 투자처다. 때문에 요즘 인플레도 심하고, 기준금리도 올라가면서 투자할 데가 없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금을 사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국제 금 시세는 2019년 말부터 상승 중이다. 1돈 당 22만 원 선이었는데, 2020년 중반에 30만 원대로 올랐다. 이후 급락했다가 서서히 올라 2022년 3월 34만 원 가까이 상승했다. 그 후로는 급락을 거듭하며 소폭 하락했다. 9우러 3일 1돈당 시세는 32만4천 원이다. 금의 국제 시세도 비슷하다. 다만 2022년 3월 이후 금의 국제 시세가 계속 하락해 2022년 3월 1온스 당 2천 달러였던 금 시세는 9월 2일 1천700달러로 내려왔다. 우크라이나..

금융 2022.09.08

노원구 아파트 급락 - 서울 외곽부터 급락하는가?

2022년 8월 2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변동율을 보면 노원, 강동, 송파, 성북, 광진, 동대문, 은평, 관악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 외곽의 하락율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송파, 영등포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 외곽이나 비강남권 위주로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부분은 노원구 아파트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노원구 아파트의 하락은 어떠한 상황인지 알아보자. 그렇다면 노원구 부동산 상황은 어떠한가? 아실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 서울 매매가격 지수는 보합 수준이다. 하지만 그래프의 파란 선을 보면 노원구는 올해 중반부터 가격이 꺾인 상태다. 노원구의 매매가 변동을 보여주는 매매가격..

부동산 2022.08.29

강남에서만 신고가가?? : 부동산의 양극화는 심화되는가?

최근 서울과 비서울 모두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도 압구정 등 일부 강남과 서초에서는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은 정말 양국화 추세로 가는 것인가? 최근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의 매매가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강남쪽은 여전히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 팩트 체크를 하기 위해 우선 호갱노노 자료 중 재건축의 제왕이라 불릴 만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보자. 현대 1,2차 42평형은 지난 6월 2일 47.65억에 거래되었다. 두 달 전인 47억에 비해 6,500만 원이 오른 가격이다. 압구정동에서 최근 3개월 간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아래 자료를 보면 최근 압구정 현대쪽에서 3건의 신고가가 나왔다. 위에서 본 1,2차 아파트 외에도 압구정 현대 1..

부동산 2022.08.29

시흥시 집값 폭락? 얼마나 빠졌을까?

시흥시는 GTX 호재로 작년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곳이다. 아래 아실에서 제공하는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2020년 11월부터 서서히 급등하기 시작해 2021년에 피크를 이루었다. 반면 2022년 초반부터는 서서히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시흥시 집값은 얼마나 빠졌을까? GTX 호재를 가장 많이 반영한 것으로 알려진 시흥배곧C 호반써밋플레이스를 보자. 2021년 9월 이 아파트의 국평 물건이 10억에 거래되었다. 2022년 들어 2-3억씩 빠진 물건이 거래되었으며, 22층 물건이 2022년 5월 7억8천에 거래되었다. 아실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나 그 후 더 가격이 하락해 2022년 6월 5층 물건이 6.8억, 7월에 25층 물건이 7억, 8월에는 18층 물건이 6.7억에 거래되었다. 최..

부동산 2022.08.29

1998년 IMF 당시, 강남(서울)과 분당(경기도) 아파트 시세는 어땠을까?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상승 기조에 대한 믿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은 조정을 겪을 것이라 예상한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올해와 내년 경제침체로 인해 집값이 20-30%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IMF 당시 아파트 시세와 IMF 차관 실행 중이던 당시 아파트 가격은 어느 정도로 하락했을까? 아래는 각 지역의 1997년 10월 집값과 1998년 8월 것을 비교한 것이다. 대부분 국평 기준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강남과 그 외 서울 지역, 심지어 경기도 국평 아파트 가격이 매우 비슷했다는 점이다. 1997년 은마는 2.5억이었는데, 서초 무지개 2.3억, 동작 한강현대 2.1억, 홍제 청구 2.2억, 분당 현대 3..

부동산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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