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플레이션 30

미국 물가 급등! 우리나라 환율과 금리는 어떻게 되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치는 8%였는데, 8.3%로 예상 외로 0.3%나 높았다. 문제는 최근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이번 8월 물가가 지난 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아래 표를 보면 외식과 식자재 등 식비, 전기, 가스, 교통비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즉 민생과 직결된 부문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다른 부문까지 전염된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올해 말에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할 확률이 높아 인플레이션도 더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 미국은 3번 더 금리를 올린다. 9월 20-21일, 11월 1-2일, 12월 13-14일 연준 회의를 통해 금리..

금융 2022.09.14

최근 10년 간 주요 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전세가 하락은 부동산 하락인가?

최근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임대차 3법 적용으로 2022년 8월부터 전세가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모두 어긋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오르면 매매가도 오른다는 속설이 있다. 전세가 비중이 높아지면 갭투자 비용이 줄기 때문에 투자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10억짜리 아파트의 전세가 4억에서 6억으로 오를 경우 갭투자 비용은 6억에서 4억으로 감소한다. 4억만 있으면 10억 아파트를 살 수 있으니 전세가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통계청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10년 시계열로 본 것이다. 전세가 비중은 2010년대 초부터 상승해 2018년에 정점을 찍고 다시 내려오고 있다. 전국으로 본다면 2018년 68% 정도였던 전세가 비중..

부동산 2022.09.01

기준금리 0.25%p 인상 이후 어디 예금 금리가 가장 높을까?

8.25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를 인상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2.5%가 되었고, 미국 기준금리 최상단과 동일한 수준이 되었다. 우리나라가 신흥시장이기 때문에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낮을 경우 외화 유출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향후 미국 연준의 회의는 9월 20-21일, 11월 1-2일, 12월 13-14일 3차례가 남았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확실한 관리를 위하여 높은 수준의 금리 인상 폭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올해 말까지 미국 기준 금리가 3%나 3.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 금리에 맞추어 3%에서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금통위 일정은 10월, 11월 2차례가 남았다. ..

금융 2022.08.29

극심한 인플레이션, GDP 하락 - 경제 침체의 시작인가?

40년만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예대금리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감소와 GDP 하락 등 경제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경제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것일까? 인플레이션 급등이나 예금과 대출 금리 상승은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것처럼 1980년대 이후 수십 년만에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7월 IM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 GDP는 2021년 5.2%, 22년 2.5%로 하락했다가 2023년에는 1.4%로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올해 2.3%, 내년에는 1%로 단기간의 호황이 끝나고 있다. 유럽은 좀 심각하다. 유로존은 2021년 5.4%, 2022년 2.6%, 2023년 1.2%, 독일은 2021년 2...

금융 2022.08.29

송도의 급락 - 쉬어갈 때인가?

송도는 인천이 아닌 송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송도의 발전이 눈부셨다. 그도 그럴 것이 송도는 2020년 말부터 갑자기 상승하기 시작해 2021년 가장 급속히 상승한 곳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부동산 경색기를 맞으면서 급상승한 지역부터 빠지고 있으며 송도가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송도가 속한 인천 연수구의 매매와 전세 가격변동 지수를 보면 2020년 말부터 급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22년 초부터는 다시 그래프가 꺾여서 하락 추세로 돌아선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7월 연수구의 매매변동률은 -0.9%p, 전세변동률은 -1.29%p로 수도권 중 하락폭이 가장 큰 곳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송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시티센트럴더샵의 실거래가를 살펴보자. 가장 세대수가 ..

부동산 2022.08.29

달러 원 환율 급상승 - 2008년 재정위기 수준까지 올라

지난 주 말부터 달러 원 환율이 급상승했다. 1달러 당 1300원 대를 유지하다가 박스권 상단을 뚫으면서 1300원대 중반을 지나 1343원까지 급상승했다. 이러한 급상승은 예전의 1998년 IMF 위기와 2008년 리만 브라더스 부도로 인한 재정위기 당시 수준과 거의 맞먹는 것이다. 1997년 12월 초 1달러 당 환율이 1700원 가까이 상승했으며, 2009년에도 1520원 선까지 급상승했다. 2022년 현재 IMF 위기와 재정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환율이 불안정해졌다는 것은 최근 경제 상황이 위기 상황에 맞먹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율 급상승의 원인으로는 13년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상승시킬 것이라는 예측과 경제 대국들의 경제 침체가 예상된 탓이..

금융 2022.08.29

금리 인상 - 미국과 한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 기준금리 현황

연일 금리 인상이 화두다. 코로나19로 인해 양적 완화 정책이 거의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이 4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금리인상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처음으로 빅스텝을 실행한 데 이어 오는 25일 금통위 회의 때에도 빅스텝을 결정할지, 혹은 베이비 스텝을 결정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나라의 금리인상은 미국 정책에 따른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2021년부터 상승해 1%대에서 5%대로 올라왔다가, 2021년 6월에는 9.1%까지 상승했다. 지난 7월 8.5%로 다소 낮아져서 인플레이션 정점은 지났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으나 사실 그렇게 낙관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금리를 계속 올리는 중이다. 지금은 최대 ..

금융 2022.08.29

외환통장이 3.5% 예금 금리까지!

최근 달러가 오르면서 외환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외환통증의 경우 금리가 낮아 환차익을 기대하는 것 외에 예금통장으로서의 기능은 약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데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꽤 높은 예금 금리까지 주는 외환통장이 생겼다고 합니다. SC제일은행에서 출시한 외달러화 외화정기예금이 그 상품이다. 조건은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서 외화정기예금에 100달러 이상 처음으로 가입하는 경우다. 100달러 미만 예금이나 이미 제일은행 외화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경우는 제외된다. 금리는 2개월 가입할 경우 2.5%, 3개월 3%, 6개월 3.5%다. 단 모든 금리는 1년 기준이므로 100달러를 예금해서 6개월 후에 받을 수 있는 금리는 3.5달러이고, 세금을 15% 정도 차감하게 된다...

금융 2022.08.28

외환 환율이 오를 때에는 환율 재테크!

최근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외환 환율이 오를 때에는 환율이 오르기 전에 외환으로 바꾸어 놓고 오르기를 기다리는 환율 재테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작년 8월인가 언론에서 달러 원 환율이 대폭 낮아졌다는 기사를 봤다. 코로나19로 여행도 못 가고 있던 터라 "싸다면 일단 사놓고, 나중에 놀러갈 때 써야지"라는 생각으로 소액을 달러로 바꾸었다. 그리고 묵혀두던 중 달러가 오르기 시작했고 2022년 8월 9일 1305원으로 올랐다. 당시 달러 당 1100원 정도였고, 1000달러 정도를 바꾸었으니 약 205,000원을 이득 본 셈이다. 외환재테크와 외환예금통장 거래 단 외환 재테크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달러로 바꿀 때, 또 나중에 원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환율이 다르다는 거다...

금융 2022.08.28

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가? : 거래량 급감과 매수심리 악화

언론에서 언급하는 부동산 관련 주요 키워드로는 거래량이 급감했다, 매수심리가 악화되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다 등을 들 수 있다. 즉 매도 호가는 여전히 상승폭을 내주지 않은 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우 적어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량이 매우 적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부동산 한 건이 체결될 경우 이 가격이 급상승, 혹은 급하락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알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부동산 상황을 파악할 때 거래량과 거래심리 등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아래 표는 아실에서 제공하는 거래량을 보여준다. 강남구의 경우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적으면 2천 건 대, 많으면 7천 건 대를 유지했으나, 2022년에는 ..

부동산 2022.08.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