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도대체 서울 시세는 어떻게 되어가는가? 상승 지속 아니면 하락인가?

Project2050 2023. 10. 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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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매매가가 상승하다가 상승 추세가 꺾였다, 보합으로 가고 있다, 하락할 거다 등등 향후 추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주변 카더라~ 통신 말고, 데이터로 보기 위하여 구별로 최근 3개월간, 그리고 더 단기 추세를 보기 위하여 3주간 매매 가격 변동을 살펴보자. 

 

 

지난 7월에서 9월까지의 매매가 변동: 송파 1등!

 

지난 7월 대비, 9월 말에는 확실히 상승세가 뚜렷하다. 

서울 지역은 7-8월 0.09, 7-9월 0.25로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상승세가 가장 큰 곳은 강남권으로 7-9월 강남권은 0.45, 강북권은 0.05 정도만 올라 강남권이 9배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도 살펴보자. 

7-9월 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송파구로 자그마치 0.95나 올랐다. 이건 평균값이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20-30%까지 오른 곳도 보인다. 엘리트 쪽, 파크리오쪽의 상승률이 유독 눈이 띄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 다음은 강남구로 0.55나 상승했으며, 그 외 마포구 0.45, 용산구 0.35, 광진구 0.35, 서초구 0.25 등 전반적으로 많이 빠졌던 서초구와 강남구 등이 많이 올랐으며, 마용성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편이다. 

 

 

 

아실

 

아실

 

 

최근 3주 간의 단기간 매매가 변동: 송파구와 서초구 최고! 

 

그렇다면 더 짧은 3주간으로 보면 매매가 상승률이 어떻게 나올까?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상승세가 꺾였을까? 아니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을가?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지난 3주간 데이터를 통해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1주 매매가를 3주 전 매매가에 매매가를 비교하면(1-3주 매매가) 서울은 0.1이 올랐다. 2주 전 매매가를 3주 전 매매가에 비교한(2-3주 전) 데이터를 보았을 때 보합이었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최근 1주 사이에 매매가가 더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강남권은 0.1, 강북권은 보합으로 주간 단위로 보아도 강남권이 상승률이 강북권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별로 자세히 살펴보자. 

대부분의 구들이 플러스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주보다 상승률이 줄어든 곳도 있고 상승률이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다. 

이 중 송파구는 2-3주 매매가 상승폭이 0.1에서 1-3주는 0.3으로 오히려 3배나 상승했다. 또 서초구도 보합에서 최근 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들은 2주 전이나 1주 전이나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진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약구 등이 그러하다. 

 

반면 상승률이 축소된 곳들도 있다. 강남구는 2-3주 매매가가 0.2에서 1-3주 매매가 보합으로,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강북구, 서대문구는 0.1에서 보합으로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을 알 수 있다. 

 

 

아실

 

이러한 데이터로 살펴보았을 때, 과연 상승폭이 꺾였나하는 의문이 든다. 

구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관심이 있는 지역에 대한 상황을 구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아직 사승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거나, 혹은 데이터를 잘못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은 생물과도 같아 언제든 새로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이에 따라 부동산 시세 추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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