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해 금리 상단이 3.25%가 되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2.5%보다 무려 0.75%가 높아진 것이다. 경제력 차이가 있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가 이처럼 차이 나면서 우리나라에 있던 달러 투자자들이 도로 돈을 회수하고 있다. 금리 차로 인해 우리나라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달러 원 환율도 1410원을 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예금 금리도 전례없이 폭등하고 있다. 최근 제1금융권에서도 예금금리를 최고 4.24%나 주는 등 우리나라 예금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우리은행 기업정기예금으로 사업자 통장을 가지고 잇는 사람이 대상이다. 1년 기준 최고 4.24%의 금리를 주며, 50억까지 가능하니 가입 한도도 없는 셈이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기업은행의 성공의 법칙 예금(복리채)이다. 1년 기준 최고 4.07%를 주며, 최저 1천만 원 이상을 예치하면 된다. 조건은 기업은행 입출금 계좌를 제로페이 가맹점 계좌로 등록하고, 일출금식 계좌에 BC카드 매출대금 입금을 하면 최고 4.07%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9월 초보다 0.1% 정도 금리가 더 오른 것이다(지난 글 https://project2050.tistory.com/48 참조). 제1금융권에서 4% 이상이라니 대박이긴 하다
세 번째로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기업은행 단기중금채 3.94% 상품이고, 그 다음은 첫만남통장(중금채) 3.9%, W통장(거치식)은 3.9%를 준다. 최근 몇 주 사이에 금리가 무척 높아진 것으로 1천만 원 예금을 들었을 때 1년에 세전 400만 원 전후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에서 최신 자료를 반영하지 못해 각 은행별 상품도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WON플러스 예금 상품은 최고 3.94%의 이율을 부여하니, 손품을 팔아 각 은행의 이율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하나은행 예금 금리도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은 3.8%, 행복노하우 예금은 3.15%를 준다.
반면 국민은행 예금 금리는 우리은행보다 살짝 낮다. 스타정기에금은 3.56%, 더블모아는 3.15%를 주기 때문에 다른 은행 상품보다 매력이 떨어진다.
예금을 들 때 만약 5천만 원 이상을 예치하려고 한다면 은행과 딜을 해보는 것도 좋다. 5천만 원 이상 예치할 경우 0.2% 전후로 추가 금리를 주는 곳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금리 인상기를 맞아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좋은 예금 상품을 찾는 것이 좋다. 0.1%라도 더 높게 받을 수 있다면 몇 년 후 치킨이라도 한 마리 더 사먹을 수도 있다. 치킨 한 마리가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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