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보다 더 많이 올랐던 세종시. 얼마나 하락했나?

Project2050 2022. 9.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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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시가 속절 없이 추락하고 있다. 

하지만 호재가 많기 때문에 세종시에 계속 관심을 보일 필요는 있다. 적절한 폭으로 하락했다고 판단될 경우 투자하면 향후  다시 큰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매매 가격 변동을 보면 전국에서 다른 예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가격 그래프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1년 12월부터 가격 지수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12월 -0.2%), 최근 들어 -0.5%, -1% 이상씩 매달 하락하고 있다. (최근 집을 산 분들은 좀 우울할 것 같다. 힘내시길...)

 

 

아실

 

최근 10년 간 가격 본동을 보면 2012년에 비해 세종시는 무려 53%나 상승했다. 너무 많이 올랐다며 아우성치던 서울은 같은 기간 동안 48% 오른 것을 감안하면 세종시의 상승폭이 훨씬 컸다. 

 

아실

 

이러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약 1년 전부터다. 1년 전만 해도 그 전 해에 비해 약 20% 정도 상승했지만, 올해 9월에는 약 6% 정도 하락한 것이다.

최근 1년 간 변동으로 좀 더 자세히 보자. 6개월 전만 해도 2% 정도 하락세였으나, 이후 4%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하락한 가격 대비 전체 부동산 가격을 비교한 가격이기 때문에 일부 단지에서 반값에 가까운 조정세를 보일 정도로 심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실

 

아실

 

문제는 최근 한은 보고서 등 전문가들의 세종시 아파트 가격 하락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 최소 1년 이상 가격이 더 빠질 수 있다. 세종시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아직 저점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1년 정도 가격을 좀 더 지켜본 뒤에 적절한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세종시의 규제가 폐지될 경우 가격이 변동하는 모습을 좀 더 관찰하고, 그 후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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