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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5

양산 41.4도와 데이터센터 565테라와트시, 2026년 여름은 왜 이렇게 더웠나?

2026년 7월 31일, 경남 양산에서 기온이 41.4도까지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기상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1위 기록입니다. 일부 지역의 월평균 기온은 유난히 더웠던 2018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았습니다.같은 시기 유럽도 극심한 더위를 겪었습니다. 2026년 5월 하순부터 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덴마크, 스페인, 영국에서 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2026년에 측정된 기온이 1779년 이후 남아 있는 기상 기록 전체에서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웠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결과입니다. 폭염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농작물 수확량을 줄입니다. 기후 변화로 강수 ..

상식 2026.08.13

2026년 상반기에만 70억 달러. 중동에서만 25% 급성장한 K-푸드의 미래!

역대 최대라는 숫자부터 확인하자2026년 상반기 K푸드 수출 실적이 나왔습니다. 농식품과 관련 산업을 합친 이른바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7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세부적으로 보면 농식품이 53억 8천만 달러로 5.0퍼센트 늘었고, 스마트팜이나 농기계 같은 농산업 분야가 16억 6천만 달러로 1.4퍼센트 늘었습니다. 즉 성장을 이끈 것은 먹는 것 자체였습니다.품목별로는 라면이 단연 눈에 띕니다. 라면 수출이 28퍼센트 증가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함께 성장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 식품 수출이 이제 김치나 인삼 같은 전통 품목이 아니라 가공식품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어디..

미식 2026.08.13

1년만에 원두 가격이 두 배가 됐다. 그런데 커피값은 왜 두 배가 오르지 않았을까?

매출의 38퍼센트가 재료비로 나가는 장사카페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많이 오가는 이야기는 맛도 인테리어도 아닌 원가입니다. 업계에서 나오는 계산을 보면 커피 원재료와 컵, 빨대, 뚜껑 같은 부자재를 합친 비용이 매출의 약 38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월 매출 3,200만 원인 매장이라면 원가로만 1,216만 원이 나간다는 뜻입니다.여기에 임차료가 붙고 인건비가 붙고 전기와 수도, 카드 수수료, 배달 플랫폼 수수료가 차례로 빠져나갑니다. 3,200만 원을 팔아도 손에 남는 돈이 생각보다 훨씬 적은 이유입니다. 카페가 유독 창업은 쉽고 유지는 어려운 업종으로 꼽히는 배경이 이 구조에 있습니다.문제는 이 38퍼센트라는 숫자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두 가격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미식 2026.08.13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둔화, 지방은 입주물량 28% 감소. 향후 부동산 시장은?

숫자로 먼저 보는 지금의 시장시장 분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통계부터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6년 8월 첫째 주, 8월 3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퍼센트 올랐고 전세가격지수는 0.11퍼센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26퍼센트 상승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그런데 그다음 주 숫자가 흥미롭습니다. 8월 둘째 주 서울 상승률은 0.26퍼센트에서 0.21퍼센트로 줄었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함께 오름폭을 좁혔습니다. 일주일 만에 0.05퍼센트포인트가 줄어든 것을 두고 추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주간 통계는 표본이 제한적이고 계약 몇 건에 따라 출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승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신..

부동산 2026.08.13

8.13 부동산 공급 대책, 착공을 37개월로 앞당겨. 향후 전망은?

오늘 발표된 대책, 핵심은 '얼마나'가 아니라 '언제'였다2026년 8월 13일 정부가 또 하나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9월 7일 대책, 올해 1월 29일 대책에 이어 세 번째로 이어지는 흐름인데, 이번 대책을 앞선 두 번과 갈라놓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 짓겠다고 약속한 집의 숫자를 늘리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 아니라, 이미 약속해 놓은 집을 얼마나 빨리 실제로 짓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언론이 이번 대책을 두고 '속도에 방점'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왜 이런 방향이 나왔을까요. 지난 1년 가까이 정부가 발표한 공급 계획은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발표만 계속되고 실제로 들어서는 집은 보이지 않는다"는 불신이 쌓였습니다. 계획을 발표한 ..

부동산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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