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1일, 경남 양산에서 기온이 41.4도까지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기상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1위 기록입니다. 일부 지역의 월평균 기온은 유난히 더웠던 2018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았습니다.같은 시기 유럽도 극심한 더위를 겪었습니다. 2026년 5월 하순부터 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덴마크, 스페인, 영국에서 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2026년에 측정된 기온이 1779년 이후 남아 있는 기상 기록 전체에서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웠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결과입니다. 폭염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농작물 수확량을 줄입니다. 기후 변화로 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