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 시세 분석] 서빙고동 신동아: 5% 미세 조정 중

신동아 아파트는 행정구역 상 서빙고동에 위치해 있지만, 이촌동 끝자락에 있어 이촌동 신동아로 불리기도 한다. 

1984년에 입주한 신동아는 1,32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재건축 이야기가 오고가는 곳이다. 17년에는 추진위가 승인되었으며, 20년에는 조합이 설립되었다. 하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인가 등 앞으로 갈 길이 먼 곳이라 할 수 있다. 

 

올해 거래되었던 물건을 중심으로 가격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늘 그렇듯 직거래 물건은 증여성 거래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올해 거래된 물건이 없는 평형은 최근 실거래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도 배제하고 있다. 

 

46평형은 07년 17.3억까지 올랐다가 13년 10월 8억까지 하락해 약 60% 이상의 예외적인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후 급격히 가격이 상승히 22년 3월에는 40.5억(10층)까지 올라 지난 최고가 대비 약 2.2배, 최저가 대비 5배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시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고, 계곡이 깊으면 인근 산의 꼭대기도 높은 법이다)

 

40억까지 오른 뒤 다시 46평형은 하락 추세로 반전되었다. 현재 매도 시장에 나온 물건 중 최저가는 35.5억으로 저층 물건이며, 38억에 나온 것도 저층과 고층 물건이다. 그러니 중층과 고층을 중심으로 했을 때 최고가에 비해 5%밖에 조정이 안 된 상황이다. 

 

아실

 

네이버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