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분석] 대치 은마: 10/7 25%, 10/20 28%, 10/26 29.3% 급락 중

19일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자 은마 호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추측이 늘었다. 다른 일각에서는 경제와 부동산 상황 상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었다.

 

아직 그 결과를 논하기에는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이른 감이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은마 아파트의 호재를 덮어버렸다. 

 

현재 31평 최저호가로 나온 물건은 1층 등 저충 물건이지만 1주일 전 역시 1층 저충 물건이 19억에 나와 있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층 물건들이 먼저 호가를 급급매로 낮추고 있다. 10월 7일 19.8억이었던 31평 저층 물건은 19일 호재 발표 이후 오히려 19억까지 하락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18.6억으로 하락했다. 

21년 11월 최고가인 26.3억에 비해 10월 7일은 24.7%, 10월 20일에는 27.7%, 그리고 10월 26일에는 29.3%로 빠진 것이다. 

 

 

아실

 

네이버 부동산

 

 

34평형 시세는 큰 변화가 없다. 

10월 7일 이후 34평도 새로운 실거래가가 떴다. 10월 7일까지만 해도 25.7억이 최신 실거래가였으나, 9월 15일에 25억에 거래된 물건이 새로 올라왔다. 21년 11월 거래된 최고가가 28.2억이었으니 3.2억이 하락한 것이고, 비율로는 최고가 대비 11%가 조정된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10월 7일 포스팅할 때와 똑같은 22억이 최저가다. 그러니 최고가 대비 6.2억이 하락한 것으로 약 22% 정도 하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19일 심의 통과 직후와 같은 가격으로 34평형 물건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아실

 

네이버 부동산

 

 

최근 은마를 살펴본 결과 31평형을 중심으로 호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현재 전세 최저가는 6.4억으로 갭이 12.2억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만일 대치동 투자를 기다린다면 12월 미국 연준 금리 인상폭까지 살펴본 뒤, 내년 초 금리 인상폭이 줄어들거나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그 때부터 급급매 물건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