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판교 시세 분석: 푸르지오그랑블

Project2050 2022. 11.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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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동산 하락은 주로 경기도와 서울 외곽 지역, 그리고 송파와 강남 중 가격이 폭등한 대단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판교는 경기도 핵심지 중 하나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무척 적은 곳이다. 그만큼 판교가 일자리, 교통편 등의 면에서 괜찮은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인서울하는 것이 좋지만, 경기도 대장주의 시세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판교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늘 그렇듯 2022년 거래가 있는 평형을 위주로 살펴보자. (사실 판교는 준서울이라고 해도 될만큼 잘 되어 있는 듯하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저도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쿨럭)

 

판교 푸르지오그랑블은 판교역 역세권이며, 백화점도 길 건너편에 있어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 판교 대장주 중 하나다. 2011년에 입주한 구축으로 총 948세대 규모로 되어 있다. 

 

푸르지오그랑블 44평형은 17년말까지 13억선이었으나 이후 급상승해 22년 4월 32.5억까지 상승했다. 250%나 상승한 것으로 이번 상승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 중 하나다. 

22년 4월 32.4억에 거래된 이후 실거래된 기록이 없어 이후 가격 변동을 살펴보기는 쉽지 않다. 

 

호가를 보면 9층이 30억, 중층이 31억에 나와 있다. 즉 최고가에 비해 약 2억 정도 내려간 것으로 7% 정도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이 정도의 조정은 다른 지역의 하락폭이 큰 아파트에 비해 조정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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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파크뷰도 살펴보자. 

 

파크뷰는 2004년 입주한 구축으로 1,829세대의 대규모 단지이다. 잡월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탄천을 끼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다만 전철 역세권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편이 최상이라고 하긴 어렵다. 

 

53평형은 2013년도에 10억대 밑으로 빠져 그 전 최고가에 비해 50%나 하락했으나, 그 이후 급등해 22년 7월 26.5억까지 상승했다. 최저가에 비해 2.6배나 오른 것이다. 

 

53평형은 이후 실거래가가 없어 가격 변동을 캐치하기 어렵다. 호가를 보자. 

현재 최저 호가는 22억(4층)으로 이전 최고가에 비해 4.5억 정도 하락한 상황이다. 33층 고층 역시 22.5억으로 최고가에 비해 4억 정도 하락해, 이전 최고가에 비해 15%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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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판교쪽은 분당쪽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가 잘 되고 있다. 내년에 경제 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면 판교도 시세 조정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분당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정폭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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