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가 안정되고 있습니다.
3월 27일 주에 비해 4월 10일 주 하락폭이 -0.1로 줄었습니다. 4월 3일 주에 1주일만에 -0.3이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강북권과 강남권은 모두 -0.2로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강북쪽에 하락폭이 더 크던 모습이 이제는 키 맞추기를 하는 형국입니다.
강남구는 2주 간 -0.2, -0.2씩 하락했으며, 서초구는 -0.3, -0.2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작년 하락폭이 컸던 송파구는 -0.2에서 보합으로 올라왔습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하락폭이 0으로 보합 상태를 보이는 곳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이번 주 2주 전에 비해 보합을 나타낸 곳은 종로구, 광진구, 강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등으로 대부분 강북쪽입니다.
지난 주에 보합까지 올라온 곳이 중구밖에 없었던 것에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 중구는 이번 주에 -0.4 하락해, 서울 평균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하락폭 감소는 정부의 정책과 우리나라의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 금리 인상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1-2번 정도 베이비스텝 규모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작년과 같이 대폭 상승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전문가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바닥으로 보고 있는데,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상황에 따라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소폭 하락 후 내년에 바닥을 찍고 서서히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경기 침체가 가장 변수일 것입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가 어느 정도로 심할지, 또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가 어느 정도로 더 악화될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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