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12년 위기처럼 부동산이 하락할까?: 잠원동 동아, 신반포16차, 신반포 4차, 신반포2차는?

Project2050 2022. 9. 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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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아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10% 정도 하락한 상황인데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이 더욱 당황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가격 등에서 촉발된 인플레이션이 다른 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연말에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이며, 이에 따라 미국 연준과 우리나라 금통위도 기준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2012년 금융위기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강남 지역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은 미래의 거울이다. 과거를 잘 살펴봄으로써 향후 재테크 도약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오늘은 그 중 잠원동 재건축 아파트들을 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재건축 이야기가 돌고 있는 잠원동 동아 아파트 33평형은 2007년 전후로 10억 선까지 올랐다가 2009년 전후로 6억 선으로 하락했다. 약 40%의 하락한 것이다.

이후 2016년 즈음 전고점을 돌파하고 최근에는 28억까지 올랐다. 이는 전고점 대비 2.8배, 전저점 대비 4.5배 정도 오른 것으로 재건축이 이번 상승상에서 도약폭이 컸음을 재확인하게 해준다. 

 

 

아실

 

신반포16차 18평형은 2010년 8억까지 올랐다가 2013년 4억 가까이 빠졌다. 말 그대로 반토막 가까이 난 셈이다. 

이후 2017년 전후로 전고점을 회복한 휘, 최근에는 약 23억으로 올랐다. 이는 전 고점 대비 약 4배, 전저점 대비 6배나 오른 것으로, 다른 강남권 재건축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더 컸다. 

 

아실

 

신반포 4차 33평형은 2010-2011년에 10억선의 고점을 터치했다가, 2012년 6억 언저리로 하락했다. 약 40%의 폭락.

이후 2015년에 전고점을 회복한 뒤, 최근에는 32억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전저점 대비 5.4배, 전고점 대비 3.2배 상승한 것이다. 

 

아실

 

신반포 2차 35평형을 보면 2011년  13억 선까지 올랐으나 2013년 40%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급상승해서 최근 40억을 터치했다. 이는 전고점 대비 3배 이상, 전저점 대비 3.5배 정도 상승한 것이다. 

 

아실

 

 

잠원동 재건축분들은 매우 핫한 부동산 이슈들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상승기에 가격 회복은 물론, 상승폭이 매우 컸다. 향후 경제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잠원동 재건축분들이 이전 금융위기 재건축분들처럼 하락폭이 더 클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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