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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아파트 시세 분석] 성동구 트리마제: 국평 기준 8~20% 하락 중

Project2050 2022. 10. 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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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마제는 성동구의 대장 아파트 중 하나다. 

2017년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총 68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10평대부터 8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상급지 중 하나다. 

 

트리마제는 거래량이 매우 적어 가격 변동을 살펴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올해 거래 기록이 있었던 평형을 위주로 살펴도록 하자.

 

11평의 소형 평수는 2018년 8억에 거래되었는데, 2021년 전후로 11억까지 상승했다. 약 38%의 상승률로 서울 평균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적었다. 

이 평형은 22년 4월 10.9억을 찍은 뒤 다음 달인 22년 5월 10.2억으로 0.7억이 하락했다. 약 5% 정도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최저 호가가 11억(중층)을 감안하면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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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형 물건도 최고가를 찍은 뒤 급매물이 출현했지만, 호가는 도로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21년 8월과 22년 1월 20평 물건은 20.7억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동은 103동으로 같았고 층수도 14층과 15층으로 거의 비슷했다.  22년 4월 20.1억 급매물이 거래되었는데, 이는 같은 동 5층이라 저층만큼 가격이 낮추어 거래된 것이라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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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평형의 현재 최저 호가는 23억(저층과 중층)이다. 이전 최고가보다 약 2억이 오른 것으로 하락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거래량이 너무 없다는 점에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트리마제 국평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22년 5월 38.9억(33층)에 최고가를 찍은 이 물건은 18년만 해도 20억 초반대에 거래된 것이었다. 4년 사이 2배 정도 오른 것이다. 

현재 호가는 33억에 급매물(저층)이 나와 있으며, 급매물 외에도 37억 물건(저층) 등이 나와 있다. 급매물 기준으로 하면 약 20% 가까이 급락한 것이고, 급매물이 아니더라도 8% 정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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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평형들은 21년이나 22년 1월에 거래된 후 거래량이 없어서 현재 시세와 비교하기 어려워서 제외했다. 

하지만 20평형대의 경우 오히려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평 기준으로 보았을 때 8~20% 정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초와 강남과 비교했을 때 하락폭이 좀 더 깊은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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