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지 시세 분석] 래미안 대치 팰리스: 보합 혹은 소폭 상승

강남2구 최상급지 시세 현황 시리즈로 래대팰(래미안 대치 팰리스)를 살펴보자. (역시 연휴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좋다... )

 

대치동은 일자리와 학군 때문에 가격이 유지되는 곳이며, 최근 삼성동 개발 호재로 인해 반사이익이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곳이다. 특히 삼성동과 가까운 쌍용 등의 재건축 단지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래대팰은 삼성동 개발 호재의 반사이익을 받기에는 좀 거리가 떨어져 있다. 하지만 불굴의 한국 최고의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는 점, 근처 일반 중고교도 우리나라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가격이 항상 타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향후 특목고가 폐지될 경우 강남의 일반고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래대팰 45평형은 21년 6월 44억(21층)에 매도되었으며, 22년 4월(2층)에는 48.8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 물건이 2층임을 감안하면 당시 최고가는 대략 50억 정도였을 것이다. 

현재 호가를 보면 저층 물건이 48억, 49억에 나와 있으며 중층도 49억까지 조정 가능한 물건이 있다. 즉 올해 상반기 최고가에 비해 조정이 전혀 되지 않았다. 

 

 

아실

 

네이버 부동산

 

래대팰 2단지 37평형 물건을 보면 2021년 12월 33억에 거래된 물건(18층)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22년 5월에는 32.8억(35층)이 거래되었다. 둘 다 202동이기 때문에 입지 차이는 없고, 층수로 보았을 때 최고가를 기록한 18층은 로열층이 아니라는 점에서 22년 5월에 거래된 물건이 아주 소폭 정도 조정되어 거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202동 고층 37억짜리 하나밖에 없다. 이전 가격에 비해 4억 정도, 즉 10% 정도 상승한 것이다. 단독 물건이라는 점에서 'xxx 호가'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하락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실

네이버 부동산